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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무안타로 주춤, 김혜성 4호 2루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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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6. 19. 14:03

이정후, CLE전 4타수 무안타
김혜성은 2타수 1안타 1득점
Giants Angels Baseball <YONHAP NO-2919> (AP)
이정후가 경기 중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안타에 그치며 2할6푼 타율도 위협받고 있다. 김혜성(26·LA다저스)은 시즌 4호 2루타로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이정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선발 6번 중견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 시즌 처음 6번 타순으로 내려간 이정후는2경기 연속 안타가 멈추며 시즌 타율이 0.265에서 0.261(276타수 72안타)로 떨어졌다. 3할 타율이 붕괴되고 곧 2할5푼대 타율로 하락할 조짐이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이정후로서는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날 이정후는 2회 삼진, 4회 투수 뜬공, 6회 유격수 땅볼, 팀이 2-4로 뒤진 9회말 클리블랜드 마무리 에마누엘 클라세를 맞아서는 선두타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클리블랜드에 2-4로 지고 4연패 늪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1승 33패, 클리블랜드는 37승 35패다.

김혜성은 이날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홈 경기에 선발 8번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 등을 올렸다.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86(70타수 27안타)으로 상승했다.

3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김혜성은 1-1로 맞선 5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선상으로 가는 시즌 4호 2루타를 때렸다. 타구가 낮은 펜스를 넘어 관중석으로 들어가면서 인정 2루타가 됐다. 김혜성은 후속 타자인 달튼 러싱의 2타점 적시타 때 득점도 했다.

김혜성은 7회 1사 1,2루 타점 기회에서 좌완투수 완디 페랄타가 등판하자 엔리케 키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됐다. 에르난데스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3-3이던 9회말 대타 윌 스미스의 우중월 끝내기 홈런으로 4-3 신승을 거뒀다. 5연승의 다저스는 46승 29패, 샌디에고는 39승 34패로 처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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