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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 일정·상임위장 합의 불발…23일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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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6. 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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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여야가 19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 조율과 원구성 배분을 놓고 협상에 나섰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나, 결론 도출에 실패하고 오는 23일 재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여야 견제를 위해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게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여당에 넘겨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 입장이 바뀌지 않은 부분에 매우 유감"이라며 "법사위원장 요구는 국회 내 견제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저희 입장은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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