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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수출 신청 이미 일정 수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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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06. 19. 22:13

향후 심사에도 속도 가속 입장 피력
허야둥 상무부 대변인 밝혀
향후 유관국과 소통 더 강화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희토류 수출 신청 일부를 승인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심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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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의 희토류를 무기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말해주는 한 매체의 만평. 그러나 19일 열린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는 일정 수량에 대한 수출은 이미 승인했다고 밝혔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9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과 안전 수호를 일관되게 중시해왔다. 법규에 따라 희토류 관련 수출 허가 신청 심사를 부단히 가속해왔다"면서 "법규에 맞는 신청을 이미 일정 수량 승인했다. 심사 업무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유관국과의 수출 통제에 대한 소통과 대화를 더 강화할 생각이 있다. 법규에 맞는 무역을 적극 촉진, 편리화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이외에 유럽연합(EU)이 다음 달 중국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 예정이던 EU-중국 고위급 경제 및 무역 대화를 무역 분쟁에서 진전이 없다는 이유로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에 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그저 "중국은 EU와 함께 양측 정상이 달성한 합의를 전면 이행할 것"이라면서 "서로의 우려 해결을 이끌 것이다. 중-EU 고위급 교류를 위해 경제 및 무역 의제와 성과를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기만 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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