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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스마일게이트는 전날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 '비전 프리뷰: 플레이'를 진행한다. 현장에는 PC 54대, 모바일 기기 136대가 마련됐다.
원작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9년 출시돼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지난 '지스타 2023'에서 출품된 뒤 2년만에 공개됐다. 원작의 세계관은 동일하지만 에피소드는 다르게 구성돼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일부 콘텐츠에서는 NPC의 반응이 달라지는 '실시간 반응형 퀘스트'도 존재한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버튼의 위치, 크기, 형태까지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쿨타임 등 다양한 스킬을 하나의 버튼에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콤보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스마트 회피 등 다양한 전투 보조 시스템으로 고난도 콘텐츠 진입 장벽을 낮추는 환경을 제공했다.
AI 기술도 적용된 점도 강점 중 하나다. AI로 공략 가이드를 알려주기도 하고, AI가 플레이어의 전투를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AI를 활용해 공간을 꾸미고 다양한 물건을 창조할 수 있으며, 이용자와 대화를 통해 플레이어 정보를 제공해주는 '헤리리크' 기능도 있다
해당 게임은 인원 제약 없이 1인, 2~3인, 파티 및 AI동료 등과 플레이 할 수 있다.
한편 스마일 게이트는 오는 10월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게임성 및 완성도를 높인 후 론칭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환 로스트아크 모바일 PD는 "개발부터 론칭까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단계별로 꼼꼼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원작의 강점을 모바일에서 살려 모바일 환경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보편적인 모바일 MMORPG의 틀을 넘어서는 것이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