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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실렌 네덜란드 국방대 사령관 전쟁기념관 방문…백승주 회장 “6·25전쟁 70주년 앞두고 뜻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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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6. 20. 19:39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로이 和 국방대 사령관 접견
[사진자료1]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를 방문한 로이 실렌 네덜란드 국방대학교 사령관을 접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로이 실렌(Roy Sillen) 네덜란드 국방대학교 사령관을 접견했다.

네덜란드 인도-태평양지역 전략 연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방한한 로이 사령관 등 방문단 50여명은 이날 네덜란드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전사자명비에 헌화하고,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의 활약상이 전시된 6·25전쟁 전시실을 관람했다.

백 회장은 로이 사령관을 만나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네덜란드는 5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한 국가이며,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6·25전쟁 7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방문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로이 사령관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줘 감사하다"며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는 미래의 군 지도자들을 양성해 안보와 평화를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네덜란드는 6·25전쟁에 총 5322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125명이 전사하고, 645명이 부상당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네덜란드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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