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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열린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호반건설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4개 동·27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영동대교 북단에 위치해 있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등 주요 도로와 가까운 만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건대입구 상권과도 인접해 있어 백화점·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이곳 정비사업을 수주한 호반건설은 향후 자양1-4구역을 중심으로 모아타운도 추진해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아타운으로 일대를 확대해 용도지역을 상향시켜 △커뮤니티 △조경 △지하 주차공간 특화 및 동향 배치 등을 개선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는 방침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축적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양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