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인사청문회 “인사는 내 특기, 청문회 전부터 비판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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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정책에서 제일 나쁜 것은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다. 시행 중 보정도 가능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추경은 윤석열 정부에서 실패한 것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라며 야당의 추경 우려를 반박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인사는 나의 주특기다.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 열리기도 전에 (비판하는 것은)부적절하다고 본다"며 "인사를 전공한 살마으로서 인사청문회법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근본적 법 개정을 통해 적절한 방법으로 후보를 고를 수 있는 제도가 갖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야당에서 제기한 사법 독립과 관련해선 "국민에게 진정성을 보이려면 요구하기 전에 반성이 먼저"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해 단호하고 흔들림 없는 척결 의식을 보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