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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산단에 9개 기업 ‘새 둥지’…총 77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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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24. 10:59

탄소·수소·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유망기업 대거 입주
기회발전특구 지정·도심 정주여건 우수… 기업 관심 집중
2-1. (사진)9개 기업, 전주 탄소산단에 새 둥지… 전북자치도 전략산업 탄력
전북자치도는 24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입주 희망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와 전주시가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전략산업 중심의 유망기업 9개사를 유치하며, 미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4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입주 희망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총 773억원 규모의 투자와 226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으로 입주하는 기업들은 1만 6100평 부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탄소소재를 비롯해 수소, 로봇, 이차전지, 항공 등 전북자치도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핵심 산업분야의 강소기업들이다.

입주기업은 익성, 프리테크엠아이, 나노솔루션, 데크카본, 에스엠전자, 에코펨, 제이엔지, 팔복인더스트리, 하이솔 등 총 9개사다. 이들은 자동차 방음재, 탄소나노튜브, 항공기 부품, 태양광 장치, 고분자 전해질막 등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총 20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이달 말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탄소산단에 누적 22개사, 총 2371억원의 투자 성과를 달성했다. 향후에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확대와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주 탄소산단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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