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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75주년…보훈부, 대전서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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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6. 24. 11:04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 주제로
영웅들의 나라사랑 정신, 자유의 소중함 계승의지 전달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홍보 이미지(세로)
/국가보훈부
6·25전쟁 제75주년 행사가 25일 오전 10시 대전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된다.

국가보훈부는 6·25참전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자유의 소중함을 알려 국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영웅들의 나라 사랑 정신과 자유의 소중함을 미래세대에게 계승하자는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난해 대구에 이어 올해도 광역별 순회행사로 열린다.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1950년 6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였던 대전은 낙동강 방어선의 성공적 구축에 기여한 대전전투(금강방어선 전투)가 전개됐던 호국보훈의 도시다.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정부·군 주요 인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 공연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 두 차례 진행되고, 6·25전쟁에 참전한 비정규군 공로자 유족 2명에게 무공훈장(충무, 화랑)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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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기념식 후에는 대전 관내 6·25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영웅 위로연'도 진행된다.

또 행사에서는 6·25전쟁 국군 전사자 12만1723명을 기억하기 위해 진행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 배지를 참석자들에게 배포한다. 같은 날 서울역 2층에도 특별부스를 설치해 대국민 배포 등 행사가 진행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목숨을 바쳐가며 투혼을 발휘했던 6·25참전영웅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라며 "정부는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미래세대들이 이를 계승해 국가유공자와 제복 입은 분들을 존경하는 사회, 보훈이 일상의 문화가 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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