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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구 의원은 24일 제270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산동 도로 연장선 개설을 제안, 교통정체를 완화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동산동, 마동 지역 아파트 신축으로 아파트 세대수 증가와 더불어 인구수 및 차량 등록 대수가 늘어나 일부 구간 교통정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유 의원은 급격한 도시 변화에 발맞추지 못한 도시계획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해당구간의 차량 통행의 연속성을 위한 도로 연장선 개설을 제안했는데, 동산동 삼호아파트에서 국도 23호선(평동로)을 잇는 노선이 가장 적합하다게 그의 주장이다.
해당 농로가 국유지이고, 이미 시멘트로 포장돼 있다는 점과 농로 확장 시 관련 법상 일정 면적 이하에 대해서는 농지전용 권한을 지자체장에게 위임하고 있어 농지전용 절차가 훨씬 수월할 것이라는 대안도 유 의원은 제시했다.
여기에 유 의원은 "(해당구간은)도시계획도로 신설이 아니어서 익산시의 강력한 의지와 예산 편성이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해당)도로 연장선이 개설된다면 기존 도로의 교통량을 흡수, 분산시켜 동산동의 전반적인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