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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폐회 기간중에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각종 조례안이 처리됐다.
24일 유의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재정 운용 방안을 촉구했다. 또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 결과 순세계잉여금이 1120억원에 달하고 세입 편차율은 전년 대비 3.1%로 증가했으나, 획기적인 재정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소극적인 목표 설정과 대응이 원인으로 지적됐다"며 "이월액을 최소화하겠다는 명확한 목표 없이는 관례적인 편성 및 집행 방식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완주군은 10만 인구 시대를 맞이해 주민의 요구가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해질 것이며, 이에 따라 집행부의 권한과 책임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히고, 기후 위기와 재난 상황 또한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최소화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정 운용 방안을 철저히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유 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여전히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여기에 그는 "(특히) 5월 29일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에 맞춰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은 도정을 선거 도구로 전락시킨 정치 농단"으로 규정했다.
덧붙여 유의식 의장은 통합논의와 관련해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여름 총력을 다해 주민 곁으로 다가갈 것이며, 완주군민의 주권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완주군 공직자들에게도 주민의 꿈과 목소리가 군정의 방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