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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다. 배우 김남길과 김영광이 출연하고, 영화 '미드나이트'로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권오승 감독이 연출과 집필을 맡았다.
김남길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경찰 '이도'를, 김영광은 총기 사건 현장에서 이도를 돕는 미스터리 조력자 '문백'을 맡아 열연한다. 여기에 박훈·길해연·김원해 등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25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출처 미상의 총이 담긴 상자를 마주한 이도와 문백. 그 위로 쓰인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 총기가 배달됐다'라는 문구는 이들에게 불어닥칠 대혼란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두 남자의 사뭇 다른 표정은 각기 다른 이유로 '총'을 쥐게 될 이들의 선택을 더욱더 궁금하게 만든다.
'트리거'는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