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미옥 진안군의원 ‘진안군 11개 마을 스토리텔링 활성화’ 제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25010012824

글자크기

닫기

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25. 11:11

★이미옥 운영행정위원장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
전북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이 25일 진안군 11개 읍면의 고유한 특색과 이야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진안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오랜 전통, 공동체 정신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이를 체계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각 읍면의 특색을 통합적으로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진안읍의 역사와 할머니장터 등 시장이야기, 용담면의 수몰민 치유 콘텐츠, 안천면의 화산서원을 활용한 역사 콘텐츠 등 자연경관 관광지 등 읍면의 특색을 소개했다.

이어 백운면의 백운동 계곡, 기암괴석과 섬진강 발원지 관련 이야기, 성수면의 청자가마터를 활용한 옛 시대 이야기, 마령면의 마이산과 탑사를 중심으로 한 전설 이야기길, 부귀면의 부귀영화를 부르는 지역 이름을 살린 풍수이야기 등 읍면별 특색을 강조한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역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진안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며, "각 읍면별 캐릭터와 브랜드 개발, 마을길 트레킹 코스, 생태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귀농·귀촌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미옥 의원은 "진안군 11개 읍면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