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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2025년도 1회 추경 10억 가량 감액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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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25. 11:14

늘푸른마을임대아파트 정비공사·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등 9개 사업 예산안 삭감
송영진의원
전주시의회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전북 전주시의회는 25일 제4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올해 본예산보다 10억원 가량 감액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2조7000여억원 대비 997억 증가된 금액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24일 진행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2억원(전액 또는 일부 삭감) △늘푸른마을임대아파트 정비공사 4억원(전액)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지원 6000만원(일부) △투명PET 선별시설 개선사업 1억원(전액)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슬러지 저류조 이전사업 1억원(전액) 등 모두 9개 사업에 10억8050만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추경안 권고 사항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범시민 다짐 결의대회 사업'의 경우 1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홍보 예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시민참여형 가로정원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4000만원 전액 삭감분을 △음향마스터링 인건비 1500만원 △장애인 탁구대회 1000만원 △여성 전국배드민턴대회 1500만원 등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 보조금 축소와 물가 상승,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필수경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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