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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대식을 통해 교직원 및 재학생 모두 2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활동 준비를 마치고 오는7월 몽골로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2012년부터 글로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21기는 기존 파견지가 아닌 몽골로 향하는 첫 사례다.
21기 글로벌봉사단은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우누르 불 센터(Unur Bul Center)와 협력해 오는 7월 5일부터 18일까지 13박 14일간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봉사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케이팝 댄스 △치어리딩 △태권도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연계 교육 △운동회 등이 포함됐다.
이번 파견을 앞두고 봉사단원들은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WFK공통교육과정(월드프렌즈코리아에서 해외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통 교육)을 수료하고 1박 2일간의 워크숍 등 사전 교육에 참여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활동이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