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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SRT 부정승차 집중단속…특별기동검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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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6. 25. 16:13

부정승차 적발 시 부가금 최대 30배 부과
에스알 특별기동검표단
에스알(SR)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특별기동검표단을 투입해 SRT 부정승차 집중단속에 나선다./에스알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특별기동검표단을 운영, 부정승차 집중단속에 돌입한다.

SR은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SRT 부정승차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용객 수요가 집중되는 열차 중심으로 특별기동검표단을 투입해 단거리 구간 무임승차와 승차권 부정사용, 매진열차 탑승 이후 승차권 발권을 요구하는 경우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SRT 부정승차 적발건수는 총 24만건으로, 2023년 대비 21% 증가하는 등 부정승차 적발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SR은 열차 내 부정승차 적발 시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라 기준운임의 최대 30배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이를 거부하거나 상습적인 부정사용자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부정승차는 철도사업법을 위반하는 명백한 행위인 만큼, 부정승차 적발인원에 대해 강력한 법적제제에 나서겠다"며 "정당하게 SRT를 이용하는 선의의 고객을 보호하고 공정과 상식의 승차권 이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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