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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6시 11분경 가학리 인근 선착장 앞 해상에 차량이 바다에 빠져있고 사람이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가용인력을 급파해 현장에 출동, 차량 인근 약 3m 해상에서 엎드린 상태로 있던 운전자 A씨(30대)를 발견해 인양했으나 이미 심정지된 상태였다. 추락한 차량은 1.5톤 트럭으로, 이후 마을 주민이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했다고 알려졌다.
완도해경은 차량이 바다에 빠지게 된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인근 CCTV 및 현장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