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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추경의 총 규모는 2025년 본예산보다 4513억원 증가한 3조6412억원이다.
수원시는 세수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세출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고, 민생경제 회복 정책사업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시책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의 주요 증액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148억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사업(461억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124억원)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42억원) △인계동 청사 건립(27억원) △농어민 기회소득(29억원) △시민안전보험(10억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10억원)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6억원)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새정부의 정책 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수원시와 연계할 수 있는 정책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