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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2시리즈, 완성형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 다음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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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6. 27. 10:16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무장
'실용성'과 '스타일' 앞세운 매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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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BMW 코리아
BMW의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모델 '뉴 1시리즈'와 프리미엄 컴팩트 4-도어 쿠페 모델 '뉴 2시리즈 그란 쿠페'가 실용성과 스타일이란 매력 포인트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7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완성형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인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가 다음달 출시된다. 두 모델은 BMW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을 스포티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낮고 넓게 설계된 전면부는 도로에 밀착된 듯한 인상을 주며, 슬림해진 키드니 그릴과 라이트 디자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아이코닉 글로우가 탑재돼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세련된 존재감을 부각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토글 형식의 기어 셀렉터를 채택하여 정제된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BMW 일루미네이티드 메탈 인테리어 트림은 송풍구 주변에 은은한 조명을 더해 실내에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워트레인도 강화됐다.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이 늘어난 최신 모듈형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변속 속도 및 직결감이 우수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운전의 재미가 향상됐다. 엔진 효율까지 높여 연비가 개선되며 더욱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최신 운영체제인 '오퍼레이팅 시스템 9(OS9)'을 적용해 터치 기반의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 유튜브, 멜론 등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차량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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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시리즈./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세밀하게 겨냥할 계획이다. 컴팩트 해치백 모델인 BMW 뉴 1시리즈는 특유의 실용적인 면모를,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뉴 1시리즈는 해치백 특유의 기동성과 실용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전 세대보다 높이가 25mm, 길이가 40mm 늘어나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로워졌으며 기본 380리터에 최대 1200리터까지 늘어나는 적재 공간은 해치 도어와 조합돼 폭 넓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동시에 컴팩트한 차체에서 오는 민첩한 거동은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조화를 이뤄 운전의 재미까지 보장한다.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컴팩트 세그먼트에서는 보기 드문 4-도어 쿠페 형태를 채택해 차별화된 감성을 자랑한다. 새로운 전후면 디자인에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라인, 리어 스포일러는 BMW 그란 쿠페 특유의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하며 프레임리스 도어가 적용됐다. 이번 라인업에는 높은 출력과 사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뉴 228 xDrive'가 추가되며 주행 성능과 개성을 모두 중시하는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까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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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BMW 코리아
BMW 1시리즈와 2시리즈는 각각 지난 2004년과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누적 497만대 이상 판매되며 프리미엄 컴팩트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대표 주자다. BMW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 성능은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도 높은 품질과 완성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소형차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두 모델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디지털 경험 등 차량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고성능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트림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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