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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리 일원에 총연장 약 1643m 길이의 노반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0개월이며, 총 공사금액은 약 628억원이다. 동부건설은 65%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동진강교는 1914년 상선 단선으로 건설된 후, 1985년 하선 교량이 추가되면서 복선 체계를 갖췄다. 그러나 상선 교량의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으며, 이에 따라 이번 개량사업이 추진됐다.
동부건설은 다양한 철도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시공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또한 철저한 원가검증과 시공 효율화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 교량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철도 인프라의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동부건설은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2공구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강릉~제진 철도건설 제8공구 등 대형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엔 '호남고속철도 2단계 2공구'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교량 시공에 40m 경간(교량 기둥 간의 거리)을 적용한 'PSM' 공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PSM 공법은 상판의 한 경간을 별도의 제작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 또는 전용 거치 장비인 트롤리를 이용해 일괄 거치하는 시공 방식이다. 이 방식은 현장 타설에 비해 품질의 균일성과 시공 속도, 안전성 측면에서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