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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 27일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경전철, 지역경제 활력소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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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6. 27. 16:51

사진(의정부시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의정부시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 소속 최정희(왼쪽 두 번째)·김지호(네 번째)·이계옥(다섯 번째) 의원이 27일 시의회에서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의정부시의회
경기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가 27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의정부경전철을 지역 경제의 활력소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 방안 마련을 주요 연구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연간 약 200억 원의 적자를 기록 중인 경전철을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경제적 가치를 지닌 도시 기반시설로 재조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인 대진대 고대유 교수가 의정부경전철의 적자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지역경제와의 연계 방안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해 제안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연구의 방향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연구회 대표인 김지호 의원은 "이번 연구가 그동안 적자에 따른'애물단지'로 여겨졌던 경전철을 의정부시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도시의 원동력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 수렴하여 경전철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회의 연구 활동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최종 연구 결과보고서는 의정부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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