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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균형발전·행정수도 이전 반드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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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6. 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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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김경수 페이스북
김경수 신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5극3특 균형발전 전략'과 '행정수도 이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이재명 정부에서 이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공약이었던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과 '행정수도 이전' 추진을 관련 부처와 지방정부들과 함께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일을 맡게 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5극3특 전략을 통한 초광역 협력과 권역별 메가시티 추진과 세종 행정수도 이전은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꾸고, 국가 운영의 틀을 새롭게 설계하는 일"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했던 균형발전의 꿈을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행정수도 이전'과, 초광역 협력을 통한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청와대와 국회, 지방정부, 그리고 해외에서 쌓은 경험과 고민을 쏟아부어 전국민이 어디서나 함께 잘 사는 더 큰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친문계 적자로 꼽히는 인물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거쳐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과 대통령 공보 담당 비서관 등을 지내면서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렸다. 김 위원장은 20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7년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을 맡으면서 '문재인의 복심'으로 떠올랐고, 이후 친문계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드루킹' 일당과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며 복역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복권되며 피선거권 제한이 풀려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이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에는 민주당 선대위에서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유세를 이끌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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