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5개 종단 대표, 이웃종교 성지 순례...중앙아시아 3국 방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30010015427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6. 30. 10:21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5개 종단 대표 참여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2차 배포) (4)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에 나선 5개 종단 대표들./제공=종지협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에서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 중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5개 종단 대표가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판필로프 공원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 소속의 젠코프 대성당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7월 1일까지 6박 8일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방문해 현지 종교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성지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우슈또베 마을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순례가 진행됐다.

30일 종교지도자협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순례에는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고경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5개 종단 대표가 참여했다. 김도형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과 종지협 운영위원장인 진경스님(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도 함께했다. 대표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대신해 순례단을 이끌고 있는 것은 이용훈 주교다.

28일 순례단은 키르기스스탄에서의 첫 일정으로 수도인 비슈케크에 있는 종교청을 방문해 미딘 울루 카나트 부청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마친 종지협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단'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스크중 하나인 '이맘 사라크시 모스크'를 방문했다.

한편, 종지협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는 7월 1일까지 6박 8일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방문해 현지 종교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성지순례를 진행한다.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 (1)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우슈또베 마을을 찾은 순례단./제공=종지협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