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숭실대 신오순 교수 연구팀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30010015986

글자크기

닫기

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06. 30. 17:22

3년 동안 15억원 연구비 지원 받기로
clip20250630171916
왼쪽부터 신오순 교수, 권민혜 교수, 신요안 교수, 이종호 교수. /숭실대
숭실대학교는 전자정보공학부 신오순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기초과학 분야의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해 특정 주제에 대한 심화 연구를 장려하고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연구책임자인 신오순 교수를 비롯해 동일 학부 소속 권민혜 교수, 신요안 교수, 이종호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올해부터 3년간 최대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래 UAV(무인항공기) Warfare를 위한 지능형 임무수행 프레임워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딥러닝 기반 객체 탐지 기술 ▲UAV 무선통신 및 센싱 기술 ▲다중 UAV 기반의 협력적 의사결정 기술 통합을 통해 다수의 자율 UAV가 실시간으로 협력하고 적의 드론 군집을 효과적으로 탐지·추적·무력화할 수 있는 지능형 임무수행 프레임워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3년 동안 진행된다. 1차 년도엔 인프라 기반의 중앙집중형 의사결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2차 년도엔 자율적 협력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한다. 3차 년도엔 세부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체계에 적용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뒤 종합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될 UAV Swarm 기반 전술 임무수행 프레임워크와 이를 뒷받침하는 AI 기반 인지, 통신, 의사결정 기술은 미래 UAV 전장 환경에서 전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외 연구진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지능형 UAV 운용 및 국방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