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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권 신임 부사장을 현대위아 신임 대표이사로 다음달 1일자로 발령냈다.
권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에 입사해 선임리서치엔지니어, 조향시스템개발실장, 중대형차(MLV)시험센터장,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 등을 거친 엔지니어 출신이다.
특히 권 대표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인사·노무·총무 등 지원 업무를 맡는 등 경영관리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날 퇴임한 정재욱 사장은 현대차 부품개발사업부장, 베이징현대 구매본부장, 현대차 구매본부장 등을 거쳐 2021년 3월 현대위아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4년4개월간 현대위아를 이끌며 엔진 등 일부 부품에 그치던 현대위아 사업 분야를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방산으로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