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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정읍 미래 100년 여는 도약 전환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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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7. 02. 14:56

정읍천 연계한 관광핫플레이스 조성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등 성과
이학수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읍시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이제는 변화의 흐름을 시민 삶 속에 본격적으로 녹여낼 시점"이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미래 성장 기반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8기 지난 3년 동안 정읍시는 행정 혁신과 민생 안정,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며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특히 100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과 재정 효율화를 통해 시민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고 했다.

아울러 "정읍의 역사문화 자산을 세계에 알린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정읍사 달빛사랑숲과 미로분수 운영, 구절초 테마공원 전북 1호 지방정원 등록 등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시장은 향후 1년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보육·복지 강화 △도시기반 확충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융합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읍역·정읍천을 연계한 관광핫플레이스 조성에 문화역사거리, 벽천분수,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고 시내와 호남평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친환경 목조전망대, 내장산문화광장 복합문화시설, 고부관아 복원과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등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매력도시 구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지난 3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남은 1년은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정읍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정읍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약의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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