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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코엑스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소비재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 및 수출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셀의 전시 부스에 참여해 제품 설명, 바이어 응대, 현장 판매와 상담 지원 등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수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제품 분석과 상담 시뮬레이션, 문화 특강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바이어와의 실전 소통에 대비했다. 특히 영어 외 베트남어 인사말 및 현지 비즈니스 관행을 활용해 상담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GTEP사업단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재, 문화콘텐츠 분야의 수출 실무를 경험하며 지역 기반 통상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외대는 "GTEP사업단이 이번 박람회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감각과 시장 대응 능력을 겸비한 무역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