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고흥, 18일 11개 해수욕장 개장 피서객 대비 ‘안전점검’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6010003071

글자크기

닫기

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7. 06. 10:04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53명 선발
화장실·샤워장·음수대 등 집중 점검·미비 시설 보수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서핑
전남 고흥군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서핑을 즐기는 피서객들. /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오는 18일 지역내 11개 모든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 예정으로 여름철 피서객 맞아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고흥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53명을 선발해 오는 9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사고대응 지침, 백사장 응급환자 발생 대응 방법 등 자세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또, 고흥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미비 시설을 보수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다수의 이용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수욕장 개장 전 11개에 대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방문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는 안락한 휴식처인 송림 숲과 다도해의 명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용동·풍류 해수욕장에는 고흥만의 아름다운 절경과 캠핑장, 소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나로우주·염포해수욕장에는 대한민국 우주 역사를 자랑하는 누리호 발사체 및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위치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소·익금·금장 해수욕장은 거금도의 탁 트인 해안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아투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