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DIA 합류…스테이블코인 공동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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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원화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금융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시장 선점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BNK금융은 자회사 또는 핀테크 제휴사를 통해 활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상표명 총 11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은행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목표로 각각 10건, 4건의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발행 준비법인인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 DID협회(OBDIA)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정식 가입하고, 주요 금융기관들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공동 연구에 직접 참여한다. OBDIA는 11개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참여하는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합작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자산 시장 고도화에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금융기관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장 진입 시기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세부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