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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막혀 무대 안 보여”… YG, 블랙핑크 콘서트 좌석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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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7. 08. 10:34

시야제한석 보다 비싼 티켓
환불 등 후속 조치 검토 중
대형 스크린 설치로 무대 시야를 가린 블랙핑크 콘서트 현장./SNS 캡처
걸그룹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무대 시야가 스크린으로 가려진 좌석을 놓고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사과했다. 또한 환불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YG는 "지난 5~6일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YG는 환불 등 다각적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스크린을 LED 확장 설치했다.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렸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주말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일부 구역 좌석 관람객으로부터 "대형 스크린이 시야를 막아 무대가 보이지 않았다"는 후기가 SNS에 잇따라 올라왔다. 특히 이 좌석의 티켓 가격은 9만9000원인 시야 제한석보다 훨씬 비싼 13만2000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의 음원은 오는 11일 오후 1시에 공개된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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