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 결정…“시장 신뢰·주주 소통 우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8010004402

글자크기

닫기

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7. 08. 11:26

주주 신뢰 기반 성장 전략 재정비
[그림1] 파마리서치 로고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발표했던 인적분할 추진 계획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인적 분할에 대한 주주 및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계획을 재검토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파마리서치 측은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소통의 충분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며 "이를 신중히 받아들여 이번(인적 분할) 결정을 재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인적분할은 추진하지 않지만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 중심의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가속화 △기존 조직 내 투자 기능 강화 및 전략적 M&A(인수합병)준비 △ESG·컴플라이언스 기반의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기존 경영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는 "지주사 설립의 취지에 공감하며 응원을 보내주신 주주들도 계셨기에 이번 결정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공감한다"며 "파마리서치는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고, 이를 통해 보다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니 널리 혜량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적분할 추진 철회에 대한 회사의 공식 입장은 파마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