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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올 상반기 ‘베스트 안마기기’ 발표…“실속형 모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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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7. 08. 16:35

가격 경쟁력·기술력·디자인 등 삼박자 갖춘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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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안마의자 '오블리크'./코지마
코지마는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를 끌었던 '안마의자 및 소형 마사지기 베스트셀러' 톱(TOP)3를 8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속되는 고물가 여파에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추세가 맞물리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는 물론, 기술력·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안마기기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코지마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온·오프라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안마의자 부문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 직후부터 홈쇼핑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오블리크'는 상반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LS프레임', '3 STEP 발마사지', '온열' 등 효과적인 마사지 기능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점이 구매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위는 지난해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던 '더블모션'이 차지했다. 더블모션은 상·하단 마사지 엔진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듀얼 엔진과 최대 170도까지 기울어지는 모션 프레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3위에는 4D 입체 마사지 기능을 탑재한 '아르코'가 꼽혔다.

올 상반기 소형 마사지기 제품군은 신체 부위별로 가볍게 피로를 풀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코지코어맥스'가 여름을 앞두고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코지스툴'도 인기다. 평상시 스툴 의자로 사용하다가 필요 시 언제든 발 마사지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마사지볼이 손으로 주무르는 듯 뭉친 목과 승모근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목어깨 마사지기 '컴포넥'도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올 상반기에는 가성비, 디자인, 활용도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가 고루 약진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특히 신흥 베스트셀러들이 다수 상위권에 오른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의 폭넓은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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