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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기초질서 확립…시민 의견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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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욱 기자

승인 : 2025. 07. 09. 14:34

홍보?계도 기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 단속
울산경찰청, 기초질서 확립???시민 의견 듣다
울산경찰청은 9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의 의견를 듣는다고 QR코드를 스캔하면 네이버폼 설문에?바로 접속할 수 있어,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 포스터/울산경찰청
울산경찰청은 7월부터 시민 안전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해 교통, 생활, 서민경제 등 3대 분야에서 기초질서 확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시민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꼬리물기, 끼어들기, 음주소란,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행위가 시민들의 불편과 분노를 유발하고, 각종 범죄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찰청은 7월 1일부터 대시민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쳐 9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은 이번 기초질서 확립 정책의 첫 단계로, 7월 9일부터 2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이 체감하는 기초질서 실태와 개선이 시급한 문제를 직접 듣고, 지역 실정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설문조사는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 행위와 쓰레기 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등 5대 생활 무질서 행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며“질서를 지키는 것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리기 위한 기본이자 약속이며 기초질서 준수 문화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경찰서 방문, 협력단체 배부, 네이버폼 링크 접속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응답자 중 2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네이버폼 설문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시민들의 손쉬운 참여가 가능하다.
차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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