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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 영화의 국내 투자·배급사인 뉴(NEW)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올해 홍콩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개봉한지 나흘 만이다.
영화 감독과 작가, 만화가, 기자, 평론가 등 현지 문화계 종사자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이들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유쾌하고 열정 넘치는 영화!"(@bluegodzi)와 "진짜 미친 듯이 좋다! 참신한 초능력 설정부터 현실적인 스토리, 생생한 연기까지!"(@95moviesjunkie), "보고 나면 행복해진다"(@cusonlo), "기대 이상의 퀄리티! MVP는 '탱크보이'" (@10movieshk) 등 '하이파이브'가 선사하는 유쾌한 매력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홍콩 쿵푸영화의 색깔이 가득! 짜릿하고 정말 웃기다"(@moviefeverattack), "액션, 드라마, 코미디를 절묘하게 넘나든다"(@hkmovie_moveit), "웃음으로 전하는 우정과 가족애!"(@Todayscreening)라며 높이 평가했다.
한편 태국에서도 지난달 12일 개봉해, 올해 공개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태국은 개봉에 앞서 폭발적인 시사회 반응을 등에 업고 상영관 수가 대폭 늘어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태국 연기자 알리스 소이는 "재미있고 웃기고 즐겁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현지 영화 블로거들과 매체들 역시 "올해 꼭 봐야 할 한국 영화" "감점 없이 완벽한 10/10/10!" "코미디 타이밍이 예술이다! 딱딱 맞아떨어진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 영화는 장기 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30일 개봉해 188만 관객을 동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