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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최고 경쟁률 9.65대 1…전 타입 청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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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7.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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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 한강 스위첸 야경 투시도.
KCC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내에 선보인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706가구 모집에 총 1697건이 접수돼 평균 2.4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 타입으로 34가구 모집에 328건이 접수돼 9.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84㎡A는 421가구 모집에 927명이 몰리며 2.2대 1을 기록했고, 84㎡C의 경우 163가구 모집에 172명이 접수, 1.06대 1로 순위 내 마감됐다. 중대형 평형인 99㎡A와 99㎡B는 각각 3.34대 1, 2.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직전 분양 단지가 미달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선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2025년 6월 28일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한 만큼, 6·27 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99㎡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 정당 계약은 29~31일이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지만, 입주 예정일(2028년 8월)보다 전매 제한 해제 시점이 더 빨라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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