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근로자 안전 총력” 금호건설, ‘온열질환 제로 캠페인’ 전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1010006635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7. 11. 10:54

1
근로자들이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 현장에서 진행한 '온열질환 제로 캠페인' 모습.
금호건설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제로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온열질환 제로 캠페인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안전&보건'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모든 현장 근로자 및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호건설의 모든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급 등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전국 각지의 금호건설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폭염 시 행동요령과 응급조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쿨조끼, 냉찜질팩, 생수 등을 지급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내 포스터, 안내문 등 건강 홍보 콘텐츠도 제공해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옥외 작업을 최대한 줄이고 실내 또는 그늘진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전 현장에서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의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지침을 공유하고 있다.

날씨 예보 및 기상청 경보를 반영한 '폭염경보 알림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폭염 등급을 △위험 △경고 △주의 △관심 등 총 4단계로 구분해 각 등급에 맞는 대응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관리자 및 안전담당자는 상황별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고, 현장 근로자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온열질환 관리 사업장 대응 방안을 전사적으로 배포해, 폭염 대응 방안을 표준화하고 현장별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대응 방안에는 응급 상황 시 대처법 등이 포함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일은 단기적 대응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