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가의 왕관 대회장 인근 이벤트 스팟으로 이목 집중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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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전략가의 왕관 이벤트 스팟. /이윤파 기자 |
중국 청두를 대표하는 명소 '동교 기억'에 거대한 배불뚝이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 중국 청두 동교 기억의 '이스턴 슈퍼 스테이지에서 사이버 시티 전략가의 왕관이 진행된다.
총 상금 47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총 4개 지역(APAC, CN, AMER, EMEA) 40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우승자에게는 15만 달러(한화 약 2억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장 인근 동교 기억(东郊记忆)에는 대형 배불뚝이 조형물을 필두로 한 롤체 체험형 이벤트 존이 마련됐다.
해당 이벤트 존에는 전략가의 왕관 승부 예측 이벤트 존과 융합 공간,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굿즈존, 5코 3성 자크 챌린지 이벤트, 전략가의 왕관 생방송 외부 관람존 등 롤체 테마로 꾸며진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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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전략가의 왕관 이벤트 스팟. /이윤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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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전략가의 왕관 이벤트 스팟. /이윤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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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이벤트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한정 굿즈를 얻을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각종 롤체 피규어와 굿즈를 구매할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코스어와 함께 하는 포토 이벤트 및 야외에서 중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이 더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일반 유저와 인플루언서, 심지어 롤체를 잘 모르는 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나 동교 기억은 한국의 '성수동'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청두의 핵심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두시는 ‘이스포츠 도시’라는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략가의 왕관도 청두시가 직접 나서 시내 지하철에 광고를 무료로 내줄 정도로 e스포츠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여기에 2024 MSI를 시작해 와일드 리프트 대회와 사이버 시티 전략가의 왕관,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이스포츠 도시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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