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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북항 1부두 계류 어선 ‘화재’ 진화…물적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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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7. 13. 10:27

인명피해와 주변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
해경, 어선의 기관실에서 화재 발생 추정
화재선박을 진화하고 있는 목포해경
12일 오후 11시 35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1부두에 계류 중이던 어선 화재선박을 진화하고 있는 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목포시 북항 1부두에 계류 중이던 어선 A호(49톤, 어획물운반선, 목포 선적)에서 12일 오후 11시 35분께 화재가 발생해 13일 오전 5시 7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조타실과 기관실 일부가 소손되는 물적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와 주변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은 A호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정박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될 경우 주변 선박에 화재가 번지면서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사용 가능한 소화기를 여러 장소에 갖추어 초기 화재진압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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