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비용 8000만원 전액 반납…군민 위해 사용 결의
 | 해외연수 취소 | 0 | 전북 고창군의회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예정돼 있던 '2025년 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기고 결정했다. /고창군의회 |
|
전북 고창군의회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예정돼 있던 '2025년 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의회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현안 해결이 보다 시급하다는 의원들의 판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이에 따라 2025년도 의원국외여비와 의회사무과 직원국외여비 등 8000여 만원에 대해서는 전액 반납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조민규 의장은 "지금은 배우러 나가야 할 때가 아니라, 군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금 고창군의회가 해야 할 최우선의 책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절제된 의회 운영과 민생경제 회복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신동준 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