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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오늘 금융위원장에 대해 금융위를 통한 적절한 규제로 인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27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6·27 부동산 규제를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인 6·27 부동산 규제로 최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대전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도 금융위의 부동산 규제책을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배석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을 향해 "이분이 그 분이다. 이번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낸 분"이라며 "잘하셨다"고 격려했다.
다만 강 대변인은 금융위원장 유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인사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