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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번째 공공아트홀 개관… 연말까지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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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7. 16. 17:30

‘1동 1공연장 조성’ 공약 이행 차원
3번째 공연장은 흑석동 ‘까망돌도서관’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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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5일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청
서울 동작구의 두 번째 공공예술 공연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15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트홀은 민선 8기 공약인 '1동 1공연장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문을 연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어 두 번째 공연장 조성이 완료된 것이다.

아트홀은 옛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이 리모델링 끝에 공연장으로 재탄생한 것으로, 196㎡ 규모에 무대 길이 10m, 객석 60~70석을 갖춘 소규모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아트홀에서는 공연 뿐만 아니라 교양 강좌와 커뮤니티 행사 등도 가능하다.

아트홀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공연 '플라멩코에서 K-music까지 -민요, 세계를 품다'에 이어 연말까지 매달 테마를 정해 무료 기획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개관에 이어 세 번째 공공예술 공연장으로는 흑석동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 공간에 공연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문화는 특별한 사람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연장이 없는 동에 문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며, 생활문화도시 동작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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