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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전국돌며 심야 시간대 상가 침입 절도 피의자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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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7. 17. 08:59

순천·대전·김해·보성·광양 등 상가 절도행각
수사 과정서 14건 여죄 추가로 밝혀 모두 구속
순천경찰서
전남 순천경찰서 전경.
전남 순천경찰서는 심야 시간대 상가 침입 절도 피의자 3명을 연이어 검거하고 수사 과정에서 총 14건의 여죄를 추가로 밝혀내 피의자 전원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순천을 비롯해 대전, 김해, 보성, 광양 등 여러 지역을 돌며 잠금장치가 허술한 상가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 영업이 종료된 상가에 침입해 현금이나 귀중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수사, 주민 신고 등을 토대로 피의자들을 신속히 특정하고 추가 범행까지 확인했다.

경찰은 범행의 상습성과 대담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모두 구속함으로써 엄정한 법 집행 의지를 분명히 하고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순천경찰서는 이번 절도범 검거를 통해 유사 범죄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지역사회에 범죄예방 경각심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이번 연쇄 절도 피의자 검거는 시민들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단속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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