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농업인 간 정보 교류와 선진 농업 문화 체험을 통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양 시 연합회 회원 65명이 참여해 김천의 주요 관광지와 농업 자원을 함께 둘러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일정에서는 증산면 청암사와 무흘구곡 전시관을 방문한 데 이어,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옛날솜씨마을'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경유물관에서는 공식 환영 리셉션이 마련돼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최병근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군산시 회원들을 환영했다.
배 시장은 "양 도시가 농업을 넘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오는 9~10월 열리는 김천포도축제 및 김밥축제에도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날 지례면 청년 후계농의 화훼농장을 방문해 화훼 체험 활동과 농장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천시연합회와 군산시연합회는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중단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