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에는 경기·강원·전남 추가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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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7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광명·시흥·부천·포천·의정부·구리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오는 19일까지 이들 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50㎜로 예보됐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인천, 경기 김포·동두천·연천·고양·양주·파주와 강원 철원·화천·춘천, 전남 여수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와 강원 50~100㎜, 전남 200~300㎜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산사태, 농경수 침수, 하천 범람 및 급류, 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