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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화재’ 해경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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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7. 20. 10:39

승선원 11명 모두 안전·해양오염 없어
기관실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22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쪽 72킬로미터 해상에서 어선화재가 발생해 목포해경 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11명(내국인6명, 외국인5명)이 승선한 65톤급 경남 사천선적 대형기선저인망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했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 22분께 신안군 홍도 서쪽 72㎞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기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한편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접수 시각으로 부터 약 한 시간 후인 오후 4시 29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불은 진화돼 있는 상태였으며 아직 완진되지 않은 기관실 잠재화재를 처리하는 한편 선원들을 인근 선단선에 이송조치 했다.

이번 화재로 조타실과 기관실 일부가 소손되는 물적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와 주변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은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화재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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