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은 지난 18일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브랜드 협력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 카즈히로 사쿠라이 닷사이 사장, 김희준 삼경리테일 대표, 변태섭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기부금은 닷사이 미라이 제품 1병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지난해에는 병당 6달러씩 기부했으며, 올해부터는 병당 30달러로 기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닷사이 미라이는 기준 등급에 미달하는 쌀을 활용해 고급 사케로 재탄생시킨 제품으로, 쌀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닷사이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농촌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VIP 고객을 위한 닷사이 시음회도 함께 열렸다. 롯데면세점 내국인 최상위 회원 16명을 초청해 닷사이 23, 미라이, 원심분리, 비욘드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음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카즈히로 사쿠라이 사장이 직접 제품 설명에 나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닷사이 에코백과 사케잔 등 기념품도 증정됐다.
닷사이는 지난해 롯데면세점을 통해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단독 입점했으며, 현재 롯데 주류 카테고리에서 구매 고객 기준 상위 5위 안에 드는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오는 8월까지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닷사이 팝업스토어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