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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에스테틱 토탈 솔루션’ 앞세워 인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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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5. 07. 21. 09:05

대웅, 인도네시아에서 나보타 비롯 톡신·필러·봉합사 에스테틱 제품 5종 선보여
[사진자료1] 나보타 론칭 심포지엄에 참가한 연사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9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나보타 론칭 심포지엄에 참가한 연사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춘식 예미원피부관 원장, 인도네시아 유스앤뷰티 클리닉(Youth & Beauty Clinic)의 이네케 제인(Dr. Inneke Jane) 박사, 백인현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사업 본부장, 하창우 대웅 KIIMOT 사업 본부장, 주홍진 청담 글래시피부과 원장, 도르시아 클리닉(Dorsia Clinic)의 에르반 몬티야(Erivan Montilla) 박사./대웅제약
대웅제약은 DNC에스테틱스와 손잡고 나보타를 포함한 에스테틱 주요 제품 5종(NABOTA, DCLASSY HA, DCLASSY CaHA, LUXX, DOOTH)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과 DNC에스테틱스는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랑햄(Langham) 호텔에서 '시지바이오(CGBIO)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 에스테틱 5종 제품을 론칭했다.

이번 론칭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복합시술 교육까지 함께 제공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포지엄에는 인도네시아 피부과·미용의학 전문의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임상 사례 기반의 복합 시술 테크닉을 공유받았으며, 인도네시아 환자들이 보다 정밀하고 만족도 높은 미용 의료 서비스를 현지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면 시술 노하우를 소개한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은 "나보타는 고순도, 고품질의 안정성이 확인된 제품으로 면역원성 발생을 줄여주고 일관된 결과를 만들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나보리프트(NABOlift)와 대웅의 대표 에스테틱 제품 안면 시술법에 대해 소개했다.

'나보리프트'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차별화된 시술법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피부층과 근육층에 주사해 얼굴 윤곽 리프팅, 주름 개선, 피부결 개선 등 복합적인 미용 효과를 유도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웅과 DNC에스테틱스가 함께 출범한 통합 조직 'KIIMOT'를 통해 마련됐다. KIIMOT는 대웅의 복합시술 노하우를 현지 의료진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해 시술 기술과 제품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됐다. 특히 대웅의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한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인 '딥(DEEP)'을 기반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진 대상 복합시술 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창우 KIIMOT 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과 K-뷰티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동시에 갖춘 전략적 핵심 시장"이라며 "대웅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제품력과 시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의 표준을 인도네시아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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