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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협회는 이동근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등 10여 명이 대치면 주정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 및 정비 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붕괴 된 가옥의 잔해를 정리하고 인근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며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양군 전문건설협회는 지역 내 전문건설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민간단체다.
지역 내 건설산업 발전과 함께 각종 재해·재난 시 보유한 장비와 기술 인력을 활용해 공공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또 장학금 기탁,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동근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께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협회 차원에서 현장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