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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니폼 입은 양민혁, 프리시즌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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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7. 23. 15:30

양민혁
22일 레이턴 오리엔트와의 경기에 출전한 양민혁/토트넘 홋스퍼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했다.

양민혁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브리즈번 로드에서 열린 레이턴 오리엔트(3부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 U-21팀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양민혁은 전반전을 뛰었으며 후반전에 교체됐다.

토트넘 U-21팀은 1-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경기에서 양민혁이 우리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며 "19세의 한국 국가대표 선수인 양민혁은 전반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토트넘 U-21팀은 레이턴과의 프리시즌 경기인 '저스틴 에든버러3(JE3) 파운데이션 트로피'를 치렀고 양민혁은 U-21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JE3 파운데이션은 레이턴 수비수 출신으로 팀에서 선수와 사령탑을 지냈던 고 저스틴 에든버러를 기념해 설립된 재단이다.

2024년 7월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토트넘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올해 1월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

양민혁은 QPR에서 정규리그 14경기를 뛰면서 2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 뒤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해 지난 6일 시작된 프리시즌 훈련부터 합류하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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