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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들 장관은 이 대통령이 지난 달 23일 지명한 지 32일 만에 최종 임명됐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국무위원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자진사퇴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4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국회가 이 대통령 지정 날짜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지 않음에 따라 이 대통령이 인사청문법에 따라 이들 세 장관을 임명했다.
세 장관이 이날 임명됨에 따라 1기 내각 장관으로 지명된 후보자 18명(유임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제외) 중 14명에 대한 임명 절차가 완료됐다.